[속보] “하루 23만명 역대 최다”…전세계 확진 1300만명 넘어

입력 2020-07-13 08:03 수정 2020-07-13 08:04
지난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 풍경. EPA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23만명을 넘어서며 발병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WHO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만370명으로 집계돼 그간 최다였던 일일 확진자 수 22만8000여명(7월10일)을 넘어섰다.

대륙별로 미주가 14만29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남아시아(3만3173명), 유럽(1만8804명), 아프리카(1만7884명)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만6281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의 경우에는 지난 주말 하루 확진자가 7만명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는 이날 18만8485명이 추가돼 1302만1990명을 기록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