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중소조선연구원은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매년 40명의 마리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마리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번 ‘마리나 전문인력양성사업’에는 시비와 민자를 1억3500만원씩 투입해 매년 4개 강좌를 개설한다. 강좌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운항 자격 취득, 수상구조사 양성 및 자격취득, 레저 선박용 선외기 관리, 마리나 산업체 현장 연수이다.
시는 해양 관광 및 레저를 기반으로 한 마리나 산업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창구로 보고 마리나 산업에 필수적인 자격 획득과 산업체 현장 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취업과 창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리나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끌어내겠다”며 “앞으로 부산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