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부터 13일까지 부산지역에 돌풍과 함께 시간당 50~80㎜가량의 집중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이어 지형으로 인해 비구름이 발달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300㎜가량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13일에는 시속 70㎞ 이상(초속 20m 이상)의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50~80㎜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10일 부산에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저지대·하천·계곡 침수 등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정체전선은 오는 14일쯤 제주도 남쪽 먼바다로 남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