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올해의 차’ 본선 진출 놓고 신차 20대 격돌

입력 2020-07-12 14:27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이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 AMG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1 올해의 차(COTY)’ 전반기 심사에서 20대의 신차를 평가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1 올해의 차(COTY)’ 전반기 심사에서 총 20대의 신차를 평가했다.

협회는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 AMG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전반기 심사에서 완성차와 수입차 14개 브랜드 20대의 신차를 평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차량은 올해 상반기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모델 포함)를 대상으로 회원사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평가 대상 차량을 외부에 전시해놓고 디자인과 편의성, 안전성, 상품성 등을 종합 심사했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전·후반기로 나눠 올해의 차 심사를 더욱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눈길을 끄는 신차가 많아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전반기 심사에 앞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최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이보성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장이 ‘2020년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 리뷰 및 하반기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48개 언론사가 회원사이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매년 1월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COTY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