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사이 대구는 8일째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하고 있다. 완치율도 97%를 기록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일 같은 시각과 동일한 총 6926명이다.
대구에선 지난 3~4일 대구경명여고 확진자 학생이 다녔던 연기·연극 전문학원에서 10여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그러나 5일부터 이날까지 8일 연속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의 치료 중인 확진자는 현재 25명으로 전국 3개 병원에 23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 1명이 자택대기로 분산돼 있다.
완치된 환자는 총 6809명(병원 3768명, 생활치료센터 2845명, 자가 196명)으로 완치율은 97%(전국 90.8%)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5명이다.
11일 오후 4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월 22일 이후)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86명이 증가한 총 9508명이다.
이 중 949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9378명이 음성 판정, 6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나머지 15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