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현직 교감 숨진 채 발견···해경 수사

입력 2020-07-12 11:18
제주의 한 해수욕장 해상에서 50대 현직 교감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쯤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해상에 한 남성이 떠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는 현장에서 남성을 구조해 응급조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신원 확인 결과 이 남성은 제주의 한 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인 A씨(55)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주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