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의 한 아파트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주민 1명이 다쳤다.
11일 오후 2시45분쯤 충북 음성군 대소면 부윤리 한 아파트 2층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해당 아파트에 살던 5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가스 폭발로 아파트 유리창과 가재도구 등이 파손됐다.
부서진 유리창 파편이 아파트 주차장까지 날아가기도 했으나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펑’ 소리와 함께 유리창이 깨지고 연기가 났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