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승강장에서 30대 여성이 전동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24분쯤 경기 안양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승강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선로로 떨어지며 전동차에 치였다.
크게 다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당고개를 출발해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해당 열차와 후속 하행 열차 운행이 20분간 중단됐다.
코레일 측은 전동차가 승강장으로 진입하자마자 A씨가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양=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