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회장 박한길·왼쪽)는 8일 충남 공주 애터미 파크에서 전주예수병원(원장 김철승)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27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주예수병원 김철승 원장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계획했으나 수요 및 원활한 치료를 위해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변경,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애터미의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국내 어린이재활병원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안다”며 “애터미의 작은 정성이 어린이재활병원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터미와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3월 보건의료 교육 및 연구와 인적 물적 교육자원 교류 등에 대한 협약(MOU)를 맺은 바 있다.
정부는 대전, 경남 창원, 전북 전주 등에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 대전 지역에 국내 최초로 공공 어린이재활병원이 착공될 예정이다.
어린이재활병원은 어린이 치료를 위한 교육 및 지도, 보호자 휴식, 돌봄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