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푸시뉴스, 전략형창업과제 4IR에 선정, AI를 활용한 가짜뉴스판독 플랫폼 정부 4억원 개발지원

입력 2020-07-10 16:50

IT 기술을 통한 뉴스 기사 생산과 뉴스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언론사 ㈜푸시뉴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전략형 창업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혁신역량이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의 고급기술 창업 확대를 위해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략품목, 소재·부품·장비 지원분야 및 제품, 3대 신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총 715억원(1차 : 430억원, 2차 : 285억원)이다.

2차에 최종 선정된 푸시뉴스는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년, 최대 4억원을 지원받는 일반 업체와 달리, 상위 10% 안에 해당되어 예산 삭감 없이 지원금액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전략형 창업과제에 최종 선정된 푸시뉴스는 ‘AI가짜뉴스판독기를 활용한 뉴스 콘텐츠 진위여부 판별서비스’ 사업에 대한 정확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최대 2년간 4억원의 지원금을 통해 R&D 자금으로 활용하게 된다.

푸시뉴스는 현재 다양한 알고리즘 기술 개발을 진행중이며 특히 AI를 활용한 가짜 뉴스 팩트 체크 알고리즘, 고객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피드, 뉴스 키워드 검색량에 따른 주가예측 시스템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과제 개발기간내에 완료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있다. 향후 ‘AI가짜뉴스판독기’ 고도화를 통해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 현지 모바일 마켓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언론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뉴스 신뢰도 23%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뉴스 콘텐츠에 대한 명확한 판별은 사회적‧경제적‧정치적 갈등해소에 기할 수 있다. 정부가 푸시뉴스의 기술에 더욱 주목하는 이유다.

푸시뉴스 김성수 대표는 “금번 가짜뉴스 판독기 개발을 통한 뉴스 콘텐츠의 진위여부 서비스 제공으로 가짜 뉴스로 인한 사회 간접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킴과 동시에, 기존의 푸시뉴스 콘텐츠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하여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