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보훈대상자 장례용품 지원

입력 2020-07-10 14:40 수정 2020-07-10 14:41
경북 울진군은 이달부터 국가유공자 사망 시 장례용품 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은 울진군이 제공하는 장례용품 세트.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보훈 선양사업의 하나로 이달부터 국가유공자 사망 시 장례용품 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원대상자는 울진군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등 1075명이다.

국가유공자 사망 시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사회복지과, 보훈단체 등에 신청하면 대상자 확인 절차를 거쳐 업체를 통해 장례식장으로 물품을 전달한다.

장례식장이 관외일 경우에 장례 기한 내 유족이 직접 수령해야 한다.

장례용품은 국그릇 등 12종의 소모품 200명분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전찬걸 군수는 “다양한 보훈시책사업을 추진·보완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