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반도’ 언론시사회에서 여전히 눈부신 외모를 선보였다.
이날 열린 기자 간담회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이 참석했다.
‘반도’는 영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부산행’의 달리는 기차에서 폐허가 된 도심 한가운데로 배경을 넓힌 ‘반도’는 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첫 포스트 아포칼립스(멸망 이후 세계를 그린 장르) 세계관의 영화다. 올해칸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강동원은 극 중 4년 전 전대미문의 재난을 피해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다시 폐허가 된 반도로 돌아오는 인물인 ‘정석’ 역을 연기했다.
강동원 주연 영화 ‘반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최성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