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2호선 전포역에 청년창업공간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부산교통공사(이종국 사장)는 9일 전포역에서 청년 창업을 지원할 ‘전포메트로 청년 드림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포메트로 청춘 드림센터는 부산지역 청년들이 수월하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전포역 노후 상가를 리모델링해 창업 공간 11개소를 조성했다. 이곳에는 공개 공모를 통해 입주를 희망한 IT·문화서비스 및 디자인 관련 15개 팀 21명이 입주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