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협의회를 열고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고강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당정청은 3주택 이상 소유자에 대해 중과세하는 데 무게를 두고,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최대 6%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 당정청은 이날 최종 조율을 통해 10일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조응천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가 참석했다. 정부에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청와대에선 김상조 정책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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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