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성중 학생자치회 의료진 덕분에 챌린지 동참

입력 2020-07-09 14:37
인천 만성중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들이 9일 응원메시지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만성중 제공

인천 남동구 소재 만성중학교(교장 김경순) 학생자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인천 의료원 의료진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의료진 덕분에 챌린지’ 활동을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부 학생자치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인천의료원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만성중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응원 메시지를 쓰고, 이를 모아서 응원 현수막을 제작해 의료진들을 위한 작은 선물(선풍기, 간식) 등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 캠페인 메시지는 감사와 존경, 응원의 메시지를 가득 적어 10일 오후 3시 인천 의료원에 전달된다.

김경순 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간식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지만 학생 자치회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전개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또 “앞으로 학교에서도 코로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