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재 만성중학교(교장 김경순) 학생자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인천 의료원 의료진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의료진 덕분에 챌린지’ 활동을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부 학생자치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인천의료원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만성중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응원 메시지를 쓰고, 이를 모아서 응원 현수막을 제작해 의료진들을 위한 작은 선물(선풍기, 간식) 등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 캠페인 메시지는 감사와 존경, 응원의 메시지를 가득 적어 10일 오후 3시 인천 의료원에 전달된다.
김경순 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간식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지만 학생 자치회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전개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또 “앞으로 학교에서도 코로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