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최창의)은 6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2020 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4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3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도내 초등교사, 중등 음악 및 미술교사, 보건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원은 교육부 자격연수 표준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교사들의 사전 수요 조사를 반영해 이번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전체적으로 자격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과정 비대면 연수 운영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평가 시스템 전환 ▲기간제 교사 참여 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원격콘텐츠 활용연수 40시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 60시간 등 비대면 원격연수로 운영한다.
또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연수생 주도형 연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주제로 ‘분임별 실행연구’와 ‘연수생이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는 초등교사 222명을 대상으로, ‘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는 중·고등학교 음악교사 100명, 미술교사 80명, 보건 1급 교사 자격연수는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113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기 중 연수와 방학 중 연수로 구분해 운영한다.
원순자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장은“이번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통해 미래교육을 이끌어 갈 교사로서 갖춰야 할 수업역량과 학급 운영능력을 키워 제2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