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재판부에 감사…좌고우면 않고 시정전념”

입력 2020-07-09 11:09
은수미 성남시장이 9일 오전 성남시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시장직을 유지하게 된 은수미 성남시장이 “좌고우면 않고 시정에 전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은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께 염려를 끼친 것을 다시 한 번 사과한다”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시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앞으로도 단 한 분의 시민도 고립되지 않도록 항상 곁에 있겠다”면서 “특히 IMF를 겪고 커진 양극화가 코로나19에서 되풀이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판부에 감사한다”면서 “걱정하며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