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급식 ‘청량리 밥퍼’로 유명한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는 7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설곡산다일공동체 수련원에서 ’1단계 202기 다일영성수련’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6개월 만에 다시 시작한 이 영성수련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한편,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역점을 두고 있다.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30여명만 신청 받아 영성수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다일영성수련은 전인치유와 하나님과의 관계성 회복을 목표로 1999년 4월부터 열리고 있다.
1단계 202기는 10일까지 ‘아름다운세상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2단계 60기는 19~23일 ‘작은 예수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3단계 32기는 26~31일 ‘하나님과 동행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총 3단계를 마친 후 영성훈련 심화과정과 실습도 참가할 수 있다.
최일도 목사는 “8시간 노동, 8시간 기도하는 좀 더 심화된 영성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