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국 주한미군 7명 확진… ‘격리 중 양성’ 사례도

입력 2020-07-08 18:00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뉴시스

최근 미국에서 민간 항공기 및 정부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이달 2, 6, 8일 민간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장병 3명이 입국 직후 받은 검사에서 잇달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4일 미 정부 전세기를 타고 이달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장병 2명 역시 입국 직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지난달 21일과 24일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장병 2명은 도착 직후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2주간의 격리 생활 후 해제 직전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으로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로 분류된 7명 모두 격리치료 시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 격리 시설은 방역을 실시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