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클라쓰’…박서준, 박선영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20-07-08 17:22

통계청이 배우 박서준과 아나운서 박선영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8일 ‘202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통계청의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마다 한 번씩 실시되며, 정부의 통계 조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통계청은 감염병 확산을 고려해 올해 총조사는 인터넷조사를 PC에서 모바일까지 확대하고,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응답자는 전화로 응답할 수 있도록 콜센터의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전자지도가 내장된 태블릿 PC를 활용해 ‘종이 없는 면접조사’를 처음 도입해 조사대상가구의 중복이나 누락도 방지할 계획이다.

강 청장은 “코로나19로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계청도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겠지만 신뢰감이 높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두 분의 홍보대사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세종=전슬기 기자 sgj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