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못 챙긴 불효자”…무대서 눈물 쏟은 김보성

입력 2020-07-08 16:38
김보성과 어머니. 뉴시스, SBS

배우 김보성이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눈물 섞인 노래를 선보인다.

김보성은 10일 처음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 무대에서 어머니에게 바치는 무대를 펼친다.

그는 방송에서 “대한민국 모든 불효자식을 대신해 부른다”며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노래했다. 그의 중저음 목소리와 절절한 모습에 지켜보던 이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MBN

김보성은 “평생 의리를 지키느라 어머니에게 불효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머니 팔순 잔치도 못 챙겨드렸다”고 털어놨다. 당시 김보성은 직접 대구에 방문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나눔 활동 이후에는 스스로 자가격리에 돌입하는 모범적인 모습도 보였다.

MBN ‘보이스트롯’은 10일 오후 9시50분쯤 첫 방송 된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