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화상채팅 입학상담 통해 광주대 수시모집

입력 2020-07-08 16:29

광주대가 올해 수시모집을 앞두고 비대면 방식의 화상채팅 입학 상담을 선제적으로 진행한다.

광주대는 “코로나19 여파로 수험생 1대1 입학상담을 화상채팅 방식으로 변경해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 측은 수시모집 입학상담을 통해 대입전형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학부·학과 소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장학금, 복지 혜택 등 상세한 정보도 안내한다.

비대면 화상채팅 입학 상담은 수시 마감일인 9월28일까지 이어진다.

대학 홈페이지 '입학상담 신청하기'를 통해 가능한 화상채팅 입학상담은 수험생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화상방식을 원하지 않을 때에는 카카오플러스와 카카오보이스톡,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광주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1742명 중 수시모집을 통해 99%인 17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광주대는 이와함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안내 전화(080-670-2600)와 입학처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상세한 입학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방침이다.

이 대학 김상엽 입학처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입시전략을 짜기가 힘든 수험생들을 위해 화상채팅 입학상담 서비스를 처음 마련했다”며 “수험생들이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