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여름휴가철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남에서 추억의 하룻밤’ 숙박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관광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모션 판촉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관광산업에 활기를 넣고 숙박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2차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경기회복을 위한 것이다.
도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유명 온라인 숙박 플랫폼인 ‘㈜야놀자’를 프로모션 운영사로 선정했다.
야놀자 앱(App)을 통해 ‘경남도 전용관’ 페이지에 접속해서 숙박 예약과 결제 때 이용한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쿠폰 금액은 숙박료 2~7만원 미만 구매시 1만원, 7~12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 12만원 이상 결제시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된다. 할인쿠폰 제공은 선착순 제공되면 예산이 소진되면 일찍 종료될 수 있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숙박을 예약하고 경남에 머물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이 소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에서 추억의 하룻밤’ 숙박할인 프로모션 실시
입력 2020-07-08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