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오늘 말년 휴가…코로나로 복귀없이 20일 전역

입력 2020-07-08 14:24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뮤지컬 '귀환' 프레스콜에서 군 복무중인 가수 이진기(샤이니 온유)가 거수경례 하고 있다. 뉴시스

샤이니 멤버 온유가 말년휴가를 나와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한다.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온유가 오늘(8일) 말년휴가를 나왔다”고 8일 밝혔다.

관계자는 “온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지침에 따라 오는 20일 미복귀 제대한다”고 밝혔다. 또 “제대 관련 별도 행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유는 2018년 12월 10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강원도 인제에 있는 12사단 을지부대에서 훈련을 받고 2사단 군악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같은 그룹 멤버인 민호는 지난해 4월 해병대에 입대해 복무 중이며 키도 지난해 3월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대해 군악대에서 복무하고 있다.

온유는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했으며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아미고’, ‘줄리엣’, ‘데리러 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기 활동도 했다.

군입대 전에는 한차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온유는 2017년 8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로 20대 여성의 신체를 일부 만진 혐의로 입건됐다. 이후 온유는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