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전서 3명 추가 확진…동네의원 부부·백화점 직원 감염

입력 2020-07-08 08:14 수정 2020-07-08 08:18
3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개인병원이 폐쇄돼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이 병원 50대 남성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지역 확진자는 149명으로 늘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147번 확진자(50대 남성)는 유성구 원내동 모 의원 원장이다. 같은 의원에서 근무한 남성의 아내(148번 확진자, 5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구 정림동 거주 50대 여성인 지역 14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했다. 140번 확진자는 지난달 29∼30일을 비롯해 지난 1일과 4일, 6일 이 의원을 방문했다.

140번 확진자의 30대 아들(143번 확진자)이 다녔던 중구 세이백화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149번 확진자)으로, 세이백화점 매장 직원이다. 현재 세이백화점은 임시휴장 중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