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김강훈이 EBS 다큐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다.
EBS는 김강훈이 ‘나눔0700. 학교에 가고 싶은 15살 소년의 꿈’ 내레이터로 참여하고 출연료를 주인공 최기극 군에게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
김강훈 군은 EBS를 통해 “기극이 형! 빨리 나으세요” 등 응원을 전했다.
이 방송에는 뇌종양 후유증으로 3년째 투병 중인 15살 최기극 군과 그 가족의 사연이 담긴다. 기극 군은 몸이 마비돼 걷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신장 기능도 악화하고 시력마저 잃어가고 있다.
방송은 오는 11일 오후 2시20분과 12일 오후 7시 EBS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