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플랫폼시티 현장에 주민소통·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용인시는 기흥구 이현로 29번길 26-6 소실마을 마을회관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주민소통·상담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장에서 주민·토지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주민소통·상담소를 운영한다.
여기에는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공람서류를 보기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측면도 있다.
주민소통·상담소는 오는 15일까지며 이 기간 중 상담소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들을 상대로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또 주민의견서 제출 방법을 안내하고, 이주 대책이나 대토보상을 포함한 사업 진행 전반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사업구역 내 원주민뿐 아니라 임차상인을 포함한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말까지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실시계획을 인가해 2023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