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정책보좌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입력 2020-07-06 18:05

경기 구리시청 정책보좌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구리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로 구리시청 정책보좌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남양주시에서 구리시 수택동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A씨를 추적해 수택동에서 음주 측정이 이뤄졌다.

A씨는 면허 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왔지만, 측정 당시 차에서 내린 상태로 음주 운전 혐의를 부인해 경찰 수사가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A씨가 음주 상태로 차를 몬 사실을 확인했다”며 “동승자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