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산학연 협의체 발족

입력 2020-07-06 14:57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일 환경·보건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를 발족했다. 사진은 포항제철소 전경.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일 환경·보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를 발족했다.

산·학·연 협의체는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포스코 환경분야 임직원 4명을 비롯해 포스텍, 동국대, 위덕대 교수 7명,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환경에너지연구소장과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환경 법률·제도 변화에 발맞춰 기업시민 포스코가 지향해야 할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매달 지역사회의 환경 현안과 이슈를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제철소는 환경개선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투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산·학·연 협의체를 통해 환경 투자사업 평가, 환경 개선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건전한 담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최원용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는 “이번 협의체가 실효성 있게 운영돼 포스코가 지속 성장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