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오늘 입대 “직접 만나지 못해 미안한 마음”

입력 2020-07-06 09:45
배우 우도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우도환(27)이 6일 입대한다.

우도환은 이날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입소 예정인 훈련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우도환은 안전 및 건강상 이유로 팬들과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계획이다.

왼쪽은 지난 5일 공개한 우도환의 삭발 사진. 오른쪽은 지난달 24일 공개한 자필편지. 우도환 인스타그램 캡처

우도환의 첫 입대 소식은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해졌다. 우도환은 자필편지를 게시해 “7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됐다. 직접 만나 인사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며 “여러분들이 보낸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다. 지켜봐 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다.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어떤 말로도 표한 못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도환은 지난 2011년 영화 ‘연 섬집아기’로 데뷔했다. 이후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 OCN ‘구해줘’, JTBC ‘나의 나라’ 등에 출연했다.

유승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