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32)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개인 통산 1000득점을 달성했다.
손아섭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말 득점에 성공했다.
손아섭은 1회 1사 후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전준우와 이대호의 연속 안타로 3루를 밟았다. 이어 김준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만 32세 3개월 17일 만에 1000득점에 도달한 손아섭은 SK의 최정이 기록했던 최연소 1000득점 기록(만 32세 5개월 26일)을 2개월여 줄이며 역대 최연소 1000득점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롯데 선수로 범위를 좁히면 1000득점은 손아섭이 최초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