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가 ‘전국 노래자랑’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송해는 5일 방송된 KBS ‘전국 노래자랑’ 40주년 기획편에 등장했다. 파란 양복을 차려입고 춤을 추는 등 ‘전국 노래자랑’ 40주년을 축하했다. 송해는 최근 감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었다.
송해는 방송에서 “40년 역사와 더불어 이 자리에 나와서 가족들과 방청객 여러분을 즐겁게 해주신 분들, 화제의 분들을 모시고 진행할까 한다”며 “색다른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즐거운 표정으로 의상을 자랑하며 “날 보시라”고 말하기도 했다. 함께 진행하는 임수민 아나운서는 “오늘 이렇게 새신랑처럼 입으셨다”며 칭찬했다.
‘전국 노래자랑’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 ‘송해 나이’ ‘송해 전국 노래자랑’이 오르는 등 많은 이들이 그의 나이와 건강에 관심을 보냈다. 송해는 1927년생으로 현역 방송인 중 최고령이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