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신학자인 이선이(사진) 호남신학대 교수가 최근 ‘손잡이 없는 십자가’(브엘북스, 160쪽) 번역서를 냈다.
이 책은 일본 기독교인 고수케 고야마(19029~2009) 뉴욕 유니어신학교 교수가 아시아인의 기독교적 사유를 강연한 내용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성찰을 다뤘다.
이 교수는 이 책 서문에서 “아시아 신학 중의 한 사람인 고야마의 글을 통해 십자가를 바라보는 그의 통찰을 살펴보고, 한국 기독교인이 무비판적 서구신학 수용과 배타적 민족주의를 넘어 십자가 정신의 선교신학 본질에 다가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장로회신학대에서 석사(MDiv, ThM)와 박사(ThD), 미국 플로리다신학원(FCTS)에서 박사 학위(DMin)를 받았다.
현재 호남신학대(선교학) 교수이며, 아시아 여성 선교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교육선교를 하고 있다.
서울 한강교회 청년부 지도목사로, 다음세대를 섬기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