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인 시상

입력 2020-07-03 16:51 수정 2020-07-03 16:57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 상반기 금융위원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인으로 선정된 김종식 사무관(왼쪽 두번째)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행정 지원 사례들이 중점적으로 선정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2020년 상반기 금융위원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에서 총 6명의 우수공무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김종식 사무관),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규제 유연화'(최범석 사무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선불카드 한도 확대'(권진웅 사무관), '해외진출 관련 제도개선'(나우철 주무관) 등이 선정됐다.

국민추천 등을 통한 선정 사례로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전담 매니저'(최민혁 사무관), '비상장주식 공정가치 평가 가이드라인 마련'(차영호 사무관) 등이 꼽혔다.

금융위는 우수상을 받은 3명에게 성과급 S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장려상을 받은 3명에게도 포상휴가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은 위원장은 시상식에서 “적극행정이 조직 문화로 확산·장착될 수 있도록 직접 관심을 갖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전략 추진 과제로 코로나19 대응 금융부문 적극행정, 면책제도 개편방안,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디지털 금융 활성화 등을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