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의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가 격리

입력 2020-07-03 14:07 수정 2020-07-03 14:26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정부갑)이 지역 행사에 참가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오 의원은 이날 “지난 1일 오후 6시30분 의정부시 내 지역행사에서 악수 인사를 나눴던 시민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메시지 수신 즉시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로 검사를 받으러 가는 중”이라고 공지했다.

오 의원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라며 “현재 증상은 전혀 없으나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저와 밀접 접촉하신 분들은 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활동 중단 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달라”고 했다.

민주당 원내행정기획실도 소속 의원들에게 “오 의원과 회의나 행사 등에서 접촉이 있었던 의원님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원회관에 대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는 공지 문자를 보냈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