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아삭이고추’ 선물에 유재석·이승기 반응

입력 2020-07-03 09:38
박민영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박민영이 아삭이고추김치를 직접 만들어 동료 연예인들에게 선물했다. 유재석을 비롯한 이승기, 제시카 등은 박민영의 요리 솜씨에 감탄했다.

박민영은 2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나의 최애 김치, 아삭이고추김치’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박민영은 “제가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아삭이고추김치를 담글거다. 아침부터 김장을 하기 위해서 일어나서 커피도 마시고 잠도 깨고 본격적으로 김장을 할거다”라고 말했다.

박민영은 재료 손질부터 양념 준비까지 전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그는 직접 만든 김치를 반찬통 16개에 나눠 담았다. 그리고는 과거 예능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했던 동료 연예인들에게 선물했다.


박민영 유튜브 영상 캡처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유재석은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민영이가 준 고추김치를 아끼고 아껴서 먹었는데도 금방 사라지는 바로 그 맛~ 또 달래고 싶지만 미안해서 못 달라고 하는 바로 그 맛. 먹어본 사람만 아는, 사람 미치게 하는 바로 그 맛~”이라고 글을 남겼다.

배우 이승기 역시 “민영아, 너의 아삭이고추는 고추가 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변신이야. 최상의 완성형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박민영이 조선시대 때에 태어났다면 분명히 대장금으로 태어났을 거 같다는게 내 생각이야”라며 호평했다.

그룹 엑소 멤버인 오세훈은 “아삭이고추김치만 있다면 밥 10공기 뚝딱입니다”라며 “레시피 공유해서 모두가 먹을 수 있게 해야 할 음식입니다. 소름 끼치게 맛잇어서 계속 달라고 요청 중입니다. 더 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평소 친분이 있던 가수 제시카는 “고추김치를 평소에 많이 먹어보지 않았지만 이제 페이보릿이 되게 만들어줬어! 생각나는 맛! 야무진 맛이랄까? 뭐라고 해야 되지? 언니가 해줘서 특별했지 뭐~”라고 글을 남겼다.

가수 세정 역시 “겉은 와삭, 속은 촉촉. 흰밥 위에 파라다이스. 라면과의 조합은 환상 그 이상. 다이어트 파괴자”라고 칭찬했다.

박민영은 지난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했다. 이후에는 ‘성균관 스캔들’ ‘시티헌터’ ‘힐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tvN ‘범인은 바로 너3’ 촬영을 마쳤다. ‘범인은 바로 너’는 추리 예능프로그램이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