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생 확진자 3명이 나온 대전천동초등학교 구성원 전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학생 757명과 교직원 97명 등 862명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앞서 확진자 동급생인 5학년 학생 109명과 교사 5명을 포함한 122명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천동초 5학년인 115번 확진자가 지난달 22∼24일 등교 당시 접촉했던 같은 반 학생(120번 확진자)이 확진 판정됐다. 다른 반 학생 1명(121번 확진자)도 115번 확진자와 같은 체육관을 다니면서 접촉해 감염됐다.
사회복무요원인 124번 확진자가 근무한 대전느리울초등학교 접촉자 8명과 124번의 부친인 12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 77명도 음성으로 확인됐고, 이들 부자가 다닌 서구 관저동 서머나교회 관련자 36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