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가 도내 방역거점 곳곳을 찾아 제주 ‘삼다수’를 지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1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도내 선별진료소에 제주삼다수 500㎖ 1만2640병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삼다수 지원은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제주도 공무원과 의료 종사자들이 코로나19 대응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와 격리자 확진자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구호용 물품으로 500㎖ 제주삼다수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공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에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대구 및 도내 취약계층에 삼다수와 위생용품, 생필품을 담은 ‘희망꾸러미’ 400세트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에 생수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김정학 공사 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방역당국과 의료계 종사자의 헌신이 기약 없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우리 공사도 도민의 기업으로서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