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노른자를 톡 터트려 버무리고 달콤 아삭한 배와 함께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육회, 두툼한 식감에 씹을수록 고소한 육사시미.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생고기만의 매력이 있다.
육회나 육사시미는 주로 기름기가 많이 없는 우둔살이나 홍두깨살을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최근 한 방송프로그램에 현주엽 전 감독이 나와 구이용 살치살 등을 생으로 씹어 먹는 걸 봤다. 더 고소하다며 극찬을 하는데.. 그래도 소고기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다가 좀 꺼림칙하기도...
사실 요즘에는 돼지고기도 살짝 덜 익혀 먹는게 더 맛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베리코인지 암튼 그거. 친구 중 한 놈은 ‘회충 약 먹으면 다 괜찮다’며 일주일에 최소 한번은 생고기들을 때려먹는다....믿고 싶은대로 믿는다고 나도 그 말을 애써 믿으며 생고기를 즐겨 찾는다.
마침 생고기 마니아로 보이는 구독자가 유튜브 댓글로 ‘생고기 어디까지 먹어도 되는지 알아봐 달라’는 의뢰를 했길래 취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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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기자, 제작=홍성철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