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빈지노?…‘일리네어 레코즈’ 결별설에 놀란 팬들

입력 2020-07-02 17:16
빈지노 도끼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빈지노가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와 결별설에 휩싸였다.

2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빈지노는 최근 일리네어 레코즈(이하 일리네어)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일리네어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리네어는 래퍼 도끼와 더 콰이엇이 2011년 결성한 언더그라운드 힙합 레이블이다. 지난 2011년 빈지노가 합류한 이후 큰 인기를 얻었다. ‘일리네어 갱’이라고 불리는 팬덤까지 거느리게 됐다.

한편 일리네어의 설립자인 도끼는 지난 2월 회사와 결별했다. 그는 미국에 있는 주얼리 업체로부터 물품 대금 미납 소송을 당해 법적 분쟁 중이다.

이와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내 학창시절 젤 좋아했던 레이블ㅠㅠ” “이제 역사 속으로 가는 건가” “진짜? 거짓말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빈지노는 래퍼 겸 아이앱 스튜디오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싱글 ‘블러리’를 발매했다. 독일 출신 패션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5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