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삼성SDS 측은 전 직원을 귀가시키고 잠실 사옥을 폐쇄했다.
2일 삼성SDS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 서관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지난달 29일 퇴근 후 몸이 좋지 않아 다음날 휴가를 냈고, 지난 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사측은 이날 오전 11시 사내방송을 통해 확진자 발생을 공지하고 전 직원 재택근무 조치를 실시했다.
삼성SDS는 이번 주말까지 사옥 폐쇄 조치를 하고 상황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