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의 비대면 K-POP 공연 총괄 연출을 맡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 프로듀서가 3일 서울 숭례문과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이원 생중계되는 비대면 K-POP 공연의 취지를 알리는 세리머니부터 무대 공연 전반을 기획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대한민국 동행세일 주제곡인 ‘우리는’ 프로듀싱 및 무대연출에도 참여했다.
해당 공연에는 슈퍼주니어-K R Y, 레드벨벳, NCT DREAM 등 K-POP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또 최근 세계 최초로 선보인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에서 등장한 증강현실(AR) 기술을 비롯해 화려한 아트워크 기술 등도 활용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 프로듀서가 총괄 연출을 담당한 것과 관련해 “K-POP이 국가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며 “그런 점에서 K-POP의 선구자가 이번 행사의 총괄 연출로 참여해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3일 오후 9시부터 MBC, 유튜브, 네이버 V LIVE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