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6일 만에 0명이 됐다.
국방부는 2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기무사령부) 간부 1명과 국군 사이버 작전사령부 병사 1명 등 2명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군내 모든 확진자가 완치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아 군내 확진자는 5월 7일 이후 56일 만에 0명이 됐다.
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 만인 5월 5일 마지막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틀 뒤인 7일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하사를 시작으로 이태원 관련 확진자 12명 비롯해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58명을 기록했다.
한편, 국방부는 현재 891명을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6명이며 나머지는 군 자체 기준에 따른 예방적 차원의 격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