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여고에서 고3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일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북구 모 고교 3학년 학생이 전날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검사 받기 전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 학교의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 3학년 학생 220여명과 교사 40여명, 이 학생이 다닌 학원 학생 20여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