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동생과 접촉한 파주 거주 20대 확진

입력 2020-07-01 20:52

경기 파주시는 탄현면에 거주하는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 17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7일 의정부 48번째 확진자를 의정부시의 본가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1일 의정부에 거주하는 동생의 확진 소식을 듣고 당일 파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채취 및 검사결과 이날 오후 6시2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탄현면 소재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곳은 자가격리지로 부적합해 의정부 본가로 이동 자가격리 중이었다.

보건 당국은 A씨에 대한 동선을 역학조사 중이며, 파주시 숙소 및 파악된 이동동선에 대해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파주시 제공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