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거주 6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7-01 20:45 수정 2020-07-01 20:48

경기 의정부시는 양주시에 거주하는 6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의정부시 49·50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6일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헬스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몸살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다. 배우자도 29일부터 발열(38℃)과 목 불편 등의 증세가 나타나자 30일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 부부 거주지와 이동 동선 등을 소독하고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