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는 1일 가수 미교 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본부의 발행 메거진 ‘선한이웃’ 표지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고 전하며 화보를 공개했다.
‘선한이웃’ 은 (재)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발행하는 메거진으로 장기기증인과 이식인 의 미담 소식 및 장기기증 관련된 정보를 담은 잡지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표지 화보 촬영은 미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선한이웃’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장기기증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최근에 뉴스를 통해 실제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난 분들의 사례를 접했고 마지막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생명을 구하고 떠나는 기증자 분들의 용기와 사랑이 대단하고 멋져 보였다.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밝힌 가수 미교는 윤종신의 ‘좋니’ 답가 송으로 유튜브 1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되었다.
또한 미교에게 최근 장기기증 서약에도 참여하고 장기기증 운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묻자 “장기기증 운동 본부 사무실을 찾아 직접 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하고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가 된 데에 큰 의미가 있는 일이었다 고 생각한다.”며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구나 란 생각에 뿌듯했고 내가 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순간에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장기기증에 대해 무섭다, 어렵다, 나완상관 없다 라고 느끼고 계시는 분들에게 이번에 제가 참여하면서 느낀 보람과 생명나눔의 소중함 을 전해드리고 싶다” 고 전했다.
미교는 또 최근 자신의 유튜브 를 통해 장기기증 을 하고 떠난 기증자(도너 패밀리)의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캠페인 영상을 올린 데 대해 “사랑하는 가족이 세상을 떠날 때 장기를 기증할 수 있도록 어려운 결정을 내리셨을 기증인 유가족분들을 위해 저의 목소리(재능)로 그분들을 위로하고 안아드리고 싶었다. 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증자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이 더 많은 분들께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교는 최근 ‘미칠 듯 사랑을 하고’ 로 SBS ‘더쇼’ 등을 통해 활동을 마쳤으며 최근에는 지난 13일 진행된 자신의 단독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을 유기견 구조와 복지를 위해 동물단체 케어(CARE)에 기부하기도 했으며 올 가을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KC 엔터테인먼트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