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블레스 언리쉬드’ 내년 상반기 PC 출시

입력 2020-07-01 13:31

콘솔로 출시됐던 ‘블레스 언리쉬드(Bless Unleashed)’가 PC로도 나온다.

1일 네오위즈는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콘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언리쉬드가 PC 버전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지난 3월 네오위즈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 손잡고 엑스박스 원(Xbox One)버전으로 출시한 게임이다. 네오위즈가 직접 개발과 서비스를 맡을 PC 버전은 2021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화려한 콤보 액션과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스 및 몬스터들과의 전략적인 전투, 던전, 3대 3 투기장, 15대 15 전장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PVP(이용자들간 전투) 콘텐츠 등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PC버전은 콘솔과 동일하게 부분유료화 방식을 채택한다.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스팀’과 자체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된다. 플랫폼과 상관없이 이용자들은 하나로 묶인다. 한국 이용자들의 경우 네오위즈 자체 사이트를 통해서만 게임 접속이 가능하다.

네오위즈는 7월 1일 게임 영상, PD를 비롯한 개발진 메시지 등을 담은 티저페이지를 오픈했다. 유튜브, 페이스북, 디스코드 등 SNS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