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카드형 인제사랑상품권 ‘인제채워드림카드’ 출시

입력 2020-07-01 11:42
인제군은 1일 군청 광장과 NH농협 인제군지부에서 ‘인제채워드림카드 오픈 행사’를 갖고 인제채워드림카드의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인제군 제공

강원도 인제군이 카드형 인제사랑상품권 ‘인제채워드림카드’를 1일 출시했다.

군은 이날 군청 광장과 NH농협 인제군지부에서 ‘인제채워드림카드 오픈 행사’를 갖고 인제채워드림카드의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 26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제채워드림카드 정책설명과 사용법 등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카드형 인제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한 만큼 혜택을 돌려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제채워드림카드는 만 14세 이상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다. 지역 내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 7월은 80%를 그 외 기간에는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적용된다.

오는 9월까지 결제 시마다 월 최대 50만원까지 사용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10월 1일부터는 30만원까지 8%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종이형 인제사랑상품권도 1인 월 최대 20만원까지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군은 이달부터 9월까지 최대 70만원의 특별혜택을 제공해 코로나19로 급격하게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혜택도 채워드리는 ‘인제채워드림카드’의 본격 출시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 내 착한 소비를 통해 상생 경제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