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은평구 53번 확진자 접촉

입력 2020-07-01 09:36

경기 파주시는 운정3동에 거주하는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 16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5일 서울 은평구 53번째 확진자와 서울 역삼동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30일 경남 진주시에 체류 중 은평구 53번 확진자와의 접촉사실을 통보 받고 진주시보건소를 방문했으나 검사를 받지 못해, 이날 저녁 구급차로 파주시에 이송 후 검체 채취 및 검사를 진행한 결과 1일 오전 1시30분쯤 확진 판정됐다.

보건 당국은 A씨에 대한 동선을 역학조사 중이며, 가족 4명과 지난 30일 A씨 자택을 방문한 인척 2명 등에 대해서 검체채취 및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